표지 Foto: kamasigns/fotolia

[선거개요]
– 선거일: 2019년 9월 1일 일요일 (5년에 한 번씩 실시)
– 선거제도: 연동형ᅠ비례대표제 (동트ᅠ방식 d’Hondt method)
– 총ᅠ유권자: 3,287,568
– 투표율: 2,188,535 (66,6%) *2014년: 49,1%
– 기권: 지역구투표 29,062 (1,8%), 정당투표 21,998(1,3%) *2014년ᅠ지역구 1,8%, 정당 1,3%

지난 9월 1일 작센주 선거에서 기민당(CDU)이 32,1% 득표율로 가장 많은 의석수를 차지했다. 기민당은 총 60개 지역구 중 41개에서 승리하며 2/3 이상의 지역구 의석을 차지했다. 독일을위한대안(AfD)은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15개나 되는 지역구에서 승리했다. 반면 사민당(SPD)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의석을 단 한 석도 얻지 못했다. 사민당은 지난 5월 유럽선거에서도 작센주에서 10% 이하의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주선거에서 역대 가장 적은 득표율인 7,7%를 기록했다. 좌파당(Die LINKE)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2007년 창당이후 구동독의 지지를 받아왔던 좌파당은 이번 주선거에서 10,4%로 가장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했다. 녹색당(Grüne)은 2014년 주선거와 비교해 2,9% 상승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많은 의석수를 차지한 기민당(45석)이 과반(60석)을 넘지 못하면서, 사민당(10석)과 녹색당(12석)과의 연정(케냐 연정)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다. 2014년 선거 이후 작센주는 기민당과 사민당으로 구성된 연립정부를 꾸린 바 있다.

[표 1] 2019년 작센주 선거결과스크린샷 2019-09-06 13.54.56.png

한 편 선거 직후 독일 청년 녹색당(Grüne Jugend)은 작센주 30세 이하 유권자들의 투표 결과 녹색당이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선거에서는 기민당(32,2%), 독일을위한대안(27,7%), 좌파당(10,3%), 녹색당(8,5%), 사민당(7,7%) 순으로 득표했지만, 30대 이하에서는 녹색당(19,0%)이 기민당(17,0%), 좌파당(12,0%)을 앞섰다. 청년 녹색당은 극우 포퓰리스트 정당인 독일을위한대안이 젊은 층에서도 선전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이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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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신뢰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기후 정의를 위하고 연대적인 미래를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AfD가 발을 들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독일 청년 녹색당”

이번 선거에서 독일을위한대안(AfD)의 선전이 놀랄 만 한 것이 아닌 것은 이 당은 지난 2017년 연방 선거와 올해 유럽의회 선거에서 작센 내 가장 높은 득표율(각각 27,0%, 25,3%)을 기록한 바 있다.

주선거에서 기민당, 사민당, 좌파당, 자민당(FDP)의 지지율 하락과 독일을위한대안과 녹색당의 지지율 상승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독일 녹색당 싱크탱크 하인리히 뵐 재단(Heinrich-Böll-Stiftung)의 분석에 따르면 독일을위한대안은 그동안 투표를 참여하지 않았거나 무당층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의 표를 끌어모으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뵐 재단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환경’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녹색당이 점점 더 지지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7월에는 스웨덴의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베를린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 시위에 참가하여 브란덴부르크주와 작센주 선거 참여를 독려하며 기후위기를 대응하는 정치에 대해 강력히 피력한 바 있다. 

[표 2] 2013년 독일을위한대안(AfD) 등장 이후ᅠ치러진ᅠ선거에서ᅠ각ᅠ정당ᅠ득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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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주선거), EW(유럽의회선거), BW(연방선거)

생태와 환경, 사회정의와 평등, 자유, 인권, 민주주의, 친 유럽연합 등을 주요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독일 녹색당은 연방정부와 주 정부, 지자체에 이르기까지디젤 자동차 생산 금지’, ‘플라스틱 제로’, ‘낙태 허용’, ‘유치원과 학교, 사회주택 확충’, ‘여성 할당제등과 같은 정책을 실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녹색당은 독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극우적인 움직임과 오랫동안 기득권을 갖고 있던 남성 권력에 대항하는 강력한 정치 집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참고:
http://www.politics.kr/?p=135
https://wahlen.sachsen.de/LW_19.php
https://www.boell.de/de/landtagswahl-sachsen?dimension1=startse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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