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상회 주최 동독 3세대에 관한 강연 통역

© 아산상회 / Asan Sanghoe

2019년 11월 5일 화요일 소나기랩은 아산나눔재단의 아산상회 프로그램에서 Dr. Judith Enders의 강의를 통역했습니다.

Dr. Judith Enders는 “Perspektive hoch 3”(이하 Ph3)이라는 단체의 대표로 독일 정부에서 주최하는 위원회의 일원으로 동독 출신 청년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의사소통 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기도 합니다. 

Ph3는 구동독 출신의 3세대 구성원 8명이 모여 시작된 모임으로 예술 등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동독 청년들이 겪는 문화 차이와 선입견을 극복하고자 노력을 해왔습니다. 동독 출신이 겪는 어려움과 박탈감, 가족 내 의사소통 단절 등 그들이 겪는 아픔을 사회적인 이슈로 끌어들여 보다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날 강연에서 Dr. Judith Enders는 아산상회의 30명 남짓한 참가자들과 함께 서동독 간에 존재하는 사회문화의 차이를 남북한 차이와 비교해 보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독일과 한국에서 놀랍게도 많은 공통점이 발견되었고 참가자들 모두 서로의 경험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나기랩(SONAGI Lab)은 현지 취재, 방문, 통역, 번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댓글 1개

  1. 쥬디스 엔더슨 박사님 강연 저도 예전에 들어본 적이 있어요. 이분들이 동료들과 만든 세제곱 관점이라는 단체도 무척 흥미로워서 앞으로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볼 예정이에요. 좋은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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