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계의 여성현황은 어떤가? 노벨상 수상자와 발명가들 중에는 분명히 여성이 소수다. 물론 과학자 중 여성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분야와 국가도 존재한다.
적은 수의 노벨 수상자 여성 비율
물리학과 화학, 의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 607명 중 여성은 19명에 불과하다. 2018년 캐나다의 Donna Strickland 는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전 60년동안 이 분야에서 여성이 수상한 바가 없다.
*표 설명: 첫번째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207명 남성, 3명 여성), 두번째 노벨 화학상(176명 남성, 5명 여성), 세번째 노벨 의학상(204명 남성, 12명 여성)
유럽
UNESCO 통계에 따르면, 동유럽 국가에서 과학자의 경우 여성 비율이 가장 많다. 독일은 한참 뒤에 위치한다.
*출처: 노벨상 재단, UNESCO 협회 통계, Elsevier: Gender in the Global Research Landscape, U-Multirank 2019
세계
남미 국가에서 과학자의 경우 여성 비율은 50% 이상이다. 일본과 같은 경제 선진국에서 여성의 비율은 대부분 훨씬 낮다.
*표 설명: 붉은색 여성(1996-2000), 노란색 남성, 갈색 여성(2011-2015)
발명가 중 여성이 거의 존재하지 않음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거의 새로운 것을 발명해내지 않았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의 전세계 특허 신청자들 목록을 보면, 14% 만이 여성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포르투갈의 경우, 2015년 기준 전체 발명가 중 26%가 여성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표 설명: 유럽연합 12%, 전세계 14%, 포르투갈 26%
화학자의 경우
화학 분야의 경우 남녀간의 현황이 균형을 이룬다. 물리학에서 여성은 소수에 속한다. 이것은 전 세계 53개국에서 1800여 개의 과학 부서를 평가한 고등교육개발센터의 U-Multirank 연구에 의해 입증되었다.
*표 설명: 208년 기준, Studierende(석사 이하), Promovierte(박사 이상), akademische Mitarbeiterinnen(연구원 및 학자), 차례로 의학 분야, 화학분야, 물리분야
*출처: 노벨상재단, 유네스코 통계청, Elsevier: Gender in the Global Research Landscape, U-Multirank 2019
*편집자주: 20명의 여성이 노벨상을 수상했다고 명시되있으나, Marie Curie(우리에게 잘 알려진 퀴리 부인)가 노벨 물리학과 화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결과적으로 19명의 여성에게 20개의 노벨상이 주어진 것이다.
*원문보기: Geschlechterverhältnisse (Die Zeit 2019.03.08)